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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 Lead : 고객 경험

고객의 뇌는 어떻게 변할까?-"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를 통해 본 신경 가소성과 CX

by 왠유 2025. 7. 29.

총 글자 수: 약 1320자 

예상 읽기 시간: 약 4분~5분

 

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유연하고, 훨씬 더 개인적이다.”


책을 덮고 난 후, 이 말이 머리에 남았다.

처음 이 책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를 접했을 때, 뇌과학이라는 주제에 다소 거리감을 느꼈다.
하지만 첫 장을 넘긴 순간부터, 예상과는 다른 책의 흡입력은 나를 사로잡았다. 어렵고 복잡할 거라던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가진 뇌의 고유함을 놀랍도록 흥미롭게 풀어낸다.

 

뇌는 ‘정해진 회로’가 아니라 ‘변화하는 지도’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개념은 "신체지도" 라는 개념이다.
우리 뇌는 신체 각 부위별로 담당 영역을 나눠놓았는데, 이 구조는 단단한 고정체가 아닌, 변화 가능한 시스템이다.

환경이 바뀌면, 뇌도 그에 맞춰 공간을 재배치한다.

청각장애인의 경우를 예로 들면, 청각 영역이 줄어든 자리에 시각이나 촉각 기능이 침투해 뇌의 지도를 다시 그리는 것이다.
이 장면은 마치 어린 시절의 땅따먹기 놀이를 떠오르게 했다.
뇌는 환경과 경험에 따라 끊임없이 자리를 바꾸며 적응한다.

 

고객 경험 설계에서도 ‘신경가소성’은 통한다

 

이 책을 읽으며 CX 실무자로서 머릿속에 떠오른 키워드는 신경가소성이다.
고객의 경험도 뇌처럼 정해진 경로가 아니라, 환경과 자극에 따라 계속해서 변화하고 적응한다.

예를 들어, 한 고객이 처음엔 불편했던 UI에 익숙해졌다면, 이는 뇌의지도가 변화한 것이다.
고객 여정 설계도 결국은 고객의 뇌 속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는 일.
즉, 브랜드를 통해 좋은 경험을 자꾸 하면, 고객의 머리속에는 특정 브랜드가 고객에게 좋은 느낌과 긍정적 이미지가
확실히 자리 잡게 된다.

 

복잡한 주제도 쉽게 읽히는 책, 그리고 연쇄적 독서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는 뇌과학에 문외한인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을 만큼
친절하고 직관적인 설명으로 채워져 있다.

 

마무리하며 — 뇌과학은 사람을 가장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열쇠다.

 

뇌과학은 단지 과학의 한 분야가 아니라, 뇌과학을 통해 우리가 고객을 이해하고 설계하며 연결하는 데 필요한 관점을 제공한다.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는 제목처럼, 우리는 모두 다른 뇌의 세계를 살아간다.
우리에게 다가올 새로운 고객의 세계를 조금 더 이해하고 싶은 CX 실무자에게, 이 책은 아주 괜찮은 참고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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